파주 아울렛을 방문한다면, 이곳에 잠시 들리겠습니다. 브런치 카페 벙커힐. -★★★★-

 

 

파주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벙커힐 입니다.

 

 

 

브런치로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전날 저녁 헤이리마을 근처에서 드라이브 겸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처음 이 큰 건물을 보고는 여긴 뭐하는 곳일까 해서 방문했다가, 다음 날 오전에 재방문.

 

 

처음에 봤을땐 호텔인가? 싶은 분위기. 주차장도 엄청 넓습니다. 카페 이외의 공간도 있는데, 뭐하는 곳일까요? 어떤.. 사무실 같긴 한데, 그냥 의문으로 남겨두기로 합니다.

 

카페는 1층과 2층 두개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시듯 원하는 자리를 잡으시고, 브런치도 커피도 주문 및 픽업대에서 직접 받으셔서 자리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메뉴는 브런치세트를 기본으로, 라자냐 파스타 바베큐 등이 있고, 커피와 다른 음료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간이 매우 높고 넓기 때문에 도란도란 공간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저는 '런더너의 우아한 아침'과 라자냐를 맛봤습니다. 솔직히 공간을 즐기러 온 만큼, 이미 충분히 만족한 상태라 음식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메뉴판도 다소 투박(?)한 느낌이었고, 런더너의 우아한 아침 이라는 메뉴 이름도 (제 편견이겠으나,) 맛에 대한 기대를 낮추기에 충분했습니다. 

 

고로 주문시에는 (상상속의 메뉴에 따른,) 가격은 공간이용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음식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기본을 잘 갖춰 조리된 재료들의 맛.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2층이 주문 및 픽업바가 있고, 야구장이 보이는 바깥경치가 좋아 브런치를 먹기에 좋다면, 1층은 다소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독서를 하거나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2층에는 넓은 야외공간도 있는데요, 그 공간 윗쪽 건물구조가 아주 높은 그늘막이 돼주며, 나름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더군요. 훌륭했습니다.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집중해서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추천할 만 하단 생각에 짧게나마 포스팅했습니다. 다음 번에 재방문하게되면 더 자세한 리뷰를 남겨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파주 서쪽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해가네요. 파주 프로방스 마을, 글램핑, 헤이리,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서쪽이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입니다.

 

 

 

"파주 서쪽부근을 한 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카페"

-★★★★-

 

 

 [추천등급]

★ NO

★★ 별로

★★★ 만족

★★★★ 우수

★★★★★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