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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분평동 카페, 봄브레드. 부드럽고 촉촉한 케익의 새로운 경험.장소 리뷰 2021. 9. 17. 16:04728x90반응형
Bom bread 청주 분평동 카페 봄브레드에 다녀왔습니다.
빵과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 빵과 디저트를 구매하려면 웨이팅을 해야하고, 몇 시간 이내로 모든 빵이 팔린다는 카페입니다.
매장명 : 봄브레드
주소 : 청주시 분평동 251-8
영업시간 : 12:00 ~ 17:00
- 화요일, 수요일 휴무
주차 : 공원 주차장 무료
*매일아침 만든 것만 판매.
**2차생산 안함
빵을 구매하기위해서 오픈시간 전부터 줄서서 기다린다...
서울 이태원의 오월의 종 이후로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본 것 같습니다.
청주시 어느 외진곳에 위치해 있다는 이 빵집.
빵집이 아니라 카페라고 해야하나요.
뭐 아무렴 어떨까요. 스스로의 정체성은 '작은 디저트 카페' 입니다.
봄브레드 외관 아파트 뒷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등장하는 아이보리색 건물.
오픈시간은 12시인데, 저는 일찌감치 오전 11시 45분쯤 나왔습니다.
이미 늘어서 있는 대기행렬. 대기하시는 분이 열분 이상 계시네요.
땡볕아래 양산을 쓰고 대기합니다.
바로 옆에 잠두봉공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그쪽에.
조그맣게 처마가 나와있지만 햇빛을 가리기엔 역부족입니다.
12시가 되어 입장을 시작합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만, 2층은 옥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라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도 줄을서서 기다립니다. 질서정연한 모습. 이용하는 룰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모두가 약속한 듯이 결제를 순서대로 한다는 원칙인 듯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듯 한 덧밭이 있습니다. 자연스레 녹색 배경을 연출하게 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이보리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곳곳에 전구색 간접조명이 눈에 띕니다.
케익 케익이 특별합니다.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서, 기존의 케익들보고 퍽퍽하다며 혼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른 케익들과 분명한 차이를 둔 맛있는 케익입니다.
맛과 양을 보면, 가격도 싼편입니다.
훌륭합니다. 왜 줄서서 기다리는 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맛.
이 날은 다섯 종류의 케익을 맛봤고, 다른 날 두 종류 더 맛봤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어느 것을 드셔도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포카치아도 그날 나온 것들 종류별로 일곱가지 모두 다 맛봤습니다.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모두 제 맛을 잘 내고 있어서 기분좋게 잘 먹었습니다.
뒷쪽 아일랜드 테이블에 진열된 빵들도 역시 무난히 맛있더군요.
빵 반죽에 계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저는 부드럽고 촉촉한 케익이야말로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봄브레드만의 강점이라고 느꼈습니다.
퍽퍽한게 싫으시다면, 봄브레드 케익을 드셔보세요.
청주 분평동 케익 맛집. 봄브레드 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케익의 새로운 경험"
-★★★★-
[추천등급]
★ NO
★★ 별로
★★★ 만족
★★★★ 우수
★★★★★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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