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형 카페 207FEET. 컨테이너 컨셉. 높은 천장. 재미있는 다양한 공간.

파주 대형카페 207 FEET. 컨테이너 창고를 모티브로 하고있다.

 

 

매장명: 207FEET

위치: 굴다리 지나서 바로 꺾어 언덕으로 올라감.

주소: 파주시 조리읍 새능안길 32 207FEET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주차: 무료 대형 옥외주차장

드라이브스루: X

 

건물 외부. 컨테이너 느낌.

 

 

오랜만에 파주 방문입니다. 파주에는 프리미엄아울렛들이 있어 좋습니다. 롯데아울렛과 신세계아울렛이 있는데, 두 곳이 서로 멀지 않아 두 곳 모두 즐기기에도 좋죠. 헤이리마을은 주말이면 여행 오신 분들로 가득하기도 하고요. 오늘도 어딜 가볼까 하다가 파주 운정에 새로 생긴 대형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려봤습니다.  

 

공부도 좀 하고, 카페인도 좀 채우고, 주말 휴식을 즐기러 방문한 카페.

파주에 위치한 대형카페 207피트입니다.

 

넓은 주차장. 주차고민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주차장고 넓고, 공간도 굉장히 트여있는 큰 카페라고 해서 고민 없이 찾았는데,

넓은 주차장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카페는 아닙니다. 

 

입구의 멋진 간판

 

들어서면서 느껴지는 입장시퀀스.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자마자 듭니다. 

 

라스트오더는 20:00

 

라스트오더는 20:00이라고 합니다.

단체예약은 위 전화로 연락하시면 될 듯하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낮은 샹들리에가 반짝.

 

넓은 공간과 재미있는 다양한 구조물들이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한국식 빵들.

 

요즘 대형카페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곳 역시 베이커리 카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저트보다는 한국식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참 유행하고 있는 소금빵도 있네요. 오픈할 당시에는 브런치메뉴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빵 메뉴들 중에 식사대용으로 드실 수 있는 샌드위치들이 많이 보입니다.

 

 

207FEET 메뉴판

 

맛은 기본기에 충실한 맛입니다.

 

커피는 시그니처로스터스의 장문규 로스터님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문규 로스터님은 국가대표 로스터로 커피로스팅대회인 KCRC우승, WCRC준우승을 하신 바 있다고 하네요. 

 

차는 타발론(TAVALON) 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놓여있는 컨테이너 박스들.

 

원색의 컨테이너 박스들이 카페 곳곳을 채우고 있습니다. 

 

높은 천장

 

천장도 굉장히 높고요, 탁 트이는 쾌감을 줍니다.

 

 

지게차에 탑승해 재밌게 놀고있는 아이.

 

캠핑카에도 들어갈 수 있고, 지게차도 타볼 수 있습니다. 

 

개성있는 자리들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냐하면 물론입니다.

 

컨테이너를 기본배경으로 재미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어요. 캠핑존도 있고, 트럭을 타볼 수도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있는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여러 공간이 통일된 톤앤매너가 아니다 보니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 천진난만한 낙서 같은 느낌일 수도, 산만한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카페의 분위기는 보기에도 그렇듯이 캐쥬얼하고,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음악도 신나는 음악이고, 공간도 뻥 뚫려있다 보니 어느 곳도 조용하진 않아요. 조용한 카페는 아닙니다.    

 

 

컨테이너 위쪽도 알록달록한 박스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단체석은 곳곳에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으니 구미에 맞게 이용하시면 되고요,

 

와이파이도 5G로 잘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하실 분들은 조금 비추인데, 왜냐하면 회의를 하기에는 소음이 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스타 핫플로도 나름 활약하고 있는 듯한데,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고객분들이 꽉 찰 만큼 많지는 않았던 걸 보면 위치상 접근하기가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찌 될지 다음번에 한 번 더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2층 테이블들

 

공부하기 좋은 카페로 추천드립니다. 조금 소음은 있지만, 눈치 보지 않아도 되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탁 트인듯한 쾌감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카페로도 좋습니다.  콘센트가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충전하기도 좋고, 책상크기가 기본적으로 넓고 큰 편이어서 저도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시그니처메뉴. 파인코코스무디

 

제가 맛본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얼그레이밀크티, 파인코코스무디 이렇게 세 종류를 맛봤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원두는 산미가 강조된 원두와, 고소함이 강조된 원두 두 가지가 있었고요, 저는 고소함을 선택.

진한 아메리카노. 맛있게 마셨습니다.

 

얼그레이밀크티도 아이스로 마셨는데, 특별히 맛있었습니다. 향긋한 향이 아주 진하게, 기분 나쁘지 않게 들어오더라고요. 좋았습니다.

 

파인코코스무디는 코코넛밀크 코코넛워터가 들어간 피나콜라다 베이스에 말린코코넛과육과 파인애플 조각이 올라간 시그니처메뉴라고도 하고, 재밌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코코넛 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코코넛향이 상당히 강하거든요. 저는 워낙 코코넛 극호이기 때문에 만족.

 

 

 

 

"캐쥬얼한 분위기의 대형 올라운드 카페를 찾는다면, 207FEET"
-★★★☆-

 

 

 

 

[추천등급]
★ NO
★★ 별로
★★★ 만족
★★★★ 우수
★★★★★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