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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12신. (3) 아르테미스 아레스 아프로디테흥미 2023. 1. 19. 17:22728x90반응형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12신 두 번째 이야기와 이어집니다.
지난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룹에서 다룬 올림포스 신들은,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테나 아폴론 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르테미스 아레스 아프로디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7. 아르테미스 (Artemis)
사냥과 달의 신. 아르테미스.
야생동물들과 함께, 초목을 헤치며 사냥을 다니는 달빛에 비친 모습이 바로 아르테미스 신의 이미지입니다.
아르테미스는 신들의 왕 제우스의 딸입니다. 앞서 살펴본 태양신 아폴론과 쌍둥이죠.
아르테미스는 전쟁의 신 아테나와, 화로 불의 신 헤스티아와 함께 스스로 순결을 지키기를 원했고
결혼하지 않기로 맹세함으로써 처녀로 남은 신입니다.
신화 속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아르테미스는 보통 숲 속에서 님프들을 이끌고 사냥을 하는 모습으로 자주 묘사됩니다.
아르테미스의 상징물은 사냥을 위한 활과 화살, 초승달, 야생동물가죽, 사슴입니다.
8. 아레스 (Ares)
아레스는 올림포스의 12신 중 한 명으로, 전쟁의 신입니다.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죠.
아테나도 전쟁의 신, 아레스도 전쟁의 신인데 뭐가 다를까요?
고대 그리스인들이 아테나는 지혜를 갖춘 전쟁의 신으로 인식했다면,
아레스는 달랐습니다.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하는 아레스는,
아테나와는 달리 잔인하고 폭력적인 면모를 그대로 가졌기 때문입니다.
용맹함을 넘어 위험하고 야만적이기까지 한 신이었죠.
이러한 맹목적인 용맹함은 결국 그를 곤란하게 만드는데요,
트로이 전쟁에서, 미의 신인 아프로디테에게 푹 빠진 그는 아프로디테가 지지하는 트로이를 돕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전쟁에서 아테나를 등에 업은 그리스에 패배하고, 아프로디테의 남편인 헤파이스토스에게 굴욕을 당하기까지 합니다.
아주 용맹하고 강하지만, 과한 용맹함이 결과를 그르친다는 걸 보여주는 신입니다.
9. 아프로디테 (Aphrodite)
미의 신 아프로디테입니다.
아프로디테는 올림포스 12신 중 한 명으로, 크로노스의 신체 일부가 바다에 떨어져 생긴 거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신인만큼, 사랑, 정욕, 쾌락, 출산까지 관여하는 신인데요,
아름다운 그녀의 남편은 아이러니하게도 신화 속에서 추남으로 알려진 헤파이스토스입니다.
아프로디테는 바람둥이로도 유명합니다.
대장장이인 남편 헤파이토스를 두고 다른 신들과 사랑을 나눴죠.
대표적으로 전쟁의 신 아레스도 그중 한 명입니다.
아프로디테의 상징물은 장미꽃, 조개, 진주, 백조, 돌고래 등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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