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 분명 기대이상의 풍경일 겁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정말로 조금 놀랐습니다.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어요.

 

첩첩이 겹쳐진 산들과 청풍호의 물이 어우러져 만드는 장관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청풍호반에 다녀왔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건물과 주차장

 

제천 여행을 하면 어디를 갈까.

단양은 이미 산카페와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바로 옆 제천은 리솜포레스트에서 힐링하는 것이나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열린다는 것 정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특징적인 색이나 이미지가 딱히 없습니다.

 

제천 가볼만한 곳 하면 약간은 말을 더듬게 되었던 과거였죠.

 

그런데 2년 정도 이리저리 시간을 두고 돌아다니다 보니, 아직 발굴되지 않은 원석 같은 곳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중 이미 보석으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청풍호반 케이블카입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입구

 

캠핑이 유행하면서 여러 군데 오토캠핑장이 생기기도 했고,

이미 케이블카 루트에는 모노레일이 있었습니다만,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들어서면서 드디어 이곳이 일단 완성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블카 티켓발급과 탑승장

 

케이블카 티켓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도 가능하고요,

단체 할인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일반캐빈은 바닥이 막혀있고,

크리스탈캐빈은 바닥이 투명해서 올라가는 동안 아래를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가격도 일반은 18,000원, 크리스탈은 23,000원으로 5천원차이밖에 나지않다보니, 

대부분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일반캐빈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1. 바닥을 볼 이유가 없습니다. 바닥풍경이 아닌 저 멀리 바깥풍경이 아름답거든요.

2. 탑승 시 들어가는 줄이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일반캐빈이 이용자가 적어서 하이패스입니다. 크리스탈은 탑승대기줄이 아주 깁니다. 그래서 일반캐빈이용시 오히려 탑승하러 갈 때, 퍼스트클래스같은 느낌이 듭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에는 미안하지만, 일반캐빈 추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길.

 

저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비봉산 해발 531m 를 향해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중 뒷쪽 풍경

 

올라가는 동안, 높이가 높아지면서 뒤쪽으로 서서히 겹겹이 나타나는 물과 산.

서서히 넓어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참 아름답습니다. 

 

올라가는 중 옆쪽 풍경

뒤쪽도 옆쪽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사실, 정상에 올라 보면, 360도 전부 아름다워요.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도착

3층으로 구성된 정상 건물입니다.

층별로 재미있는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봉산 정상 531m

 

비봉산 정상 표지판도 보이고요.

 

아름답다

 

첩첩이 쌓여있는 산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굽이져있는 물도, 그 사이 섬처럼 솟은 산들도 모두 멋져요.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 왠지 모를 고양감마저 듭니다.

 

아름다운 청풍호반

 

모든 방향이 절경입니다.

방향에 따라 햇빛 방향이 다르니, 풍경도 느낌도 달라집니다.

 

내려가는 길

 

올라왔던 시퀀스를 반대로 느끼면서 천천히 내려옵니다.

멀리 보였던 멋진 풍경들이 하나 둘 닫혀가면서, 현실로 돌아오는 느낌.

완성된 관광지. 청풍호반 케이블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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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명: 청풍호반케이블카

주소: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위치: 청풍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운영시간: 10:00~17:00

예약 및 할인: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

홈페이지 주소: cheongpungcablecar.com

 

주변에 제천맛집들도 있으니 편안히 즐기시길. 

아래는 홈페이지 정보.

 

청풍호반 케이블카 운영시간. 출처: 청풍호반케이블카 홈페이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요금표. 출처: 청풍호반케이블카 홈페이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할인정보. 출처: 청풍호반케이블카 홈페이지

 

 

청풍호반 모노레일 요금표. 출처: 청풍호반케이블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