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스마트폰 강화유리 부착하기. 아이폰 12 프로. 먼지없게 딱맞게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부착해봅니다.

 

저는 과거, 친구와 함께 집에서 아이패드 종이질감 필름과 뒷면 필름을 아주 완벽하게 부착한 바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아무래도 면적이 넓은만큼 도와주는 사람이 한명 있어야 가능한 작업이었죠.

 

이번 아이폰 12 프로를 구매한 기념으로 혼자 한번 ESR 강화유리를 부착해보기로 했습니다.

 

부착 가이드가 있어서 좀 편할거라는 기대와 함께. 시작합니다.

 

 

 

 

손에 기름이 묻지 않도록 장갑을 착용합니다. (비누로 깨끗이 씻고 맨손으로 진행해도 사실 무방합니다. 제가 좀 과했습니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방문을 모두 닫고 일정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윗옷을 입고계실경우 상체가 움직일때마다 먼지가 날립니다. 벗고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탠드 두개정도를 가까이에 켜두시면 스마트폰 위로 날아다니는 아주 작은 먼지까지 다 보입니다. 먼지가 이렇게 많았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가깝게 켜두시고요, 

 

숨을 한번 쉴때마다 먼지가 날아다니는게 보입니다. 작업중엔 숨을 최대한 작게 쉽니다.

 

준비됐으면 시작합니다.

 

 

ESR 강화유리 구성품

 

ESR 강화유리 구성품입니다. 

 

클리닝키트가 있고, 녹색 부착 가이드, 설명서, 흰색 주머니안에 유리가 들어있습니다.

 

 

클리닝 키트 구성품

물티슈와 먼지제거용 스티커, 천

클리닝 키트를 뜯어보면 스마트폰 유리를 닦을 물티슈, 물기를 제거할 천, 그리고 먼지제거용 스티커가 있습니다.

 

먼저 물티슈로 스마트폰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 기름기와 얼룩을 모두 없애고, 먼지를 제거합니다.

 

남은 물기를 천으로 제거한 후,

 

남은 작은 먼지들은 스티커로 제거.

 

지금부터는 지체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먼지붙기 전에! 

 

먼저 부착용 가이드를 스마트폰에 장착합니다.

 

설치프레임(부착용 가이드)를 장착한 모습.

 

부착 가이드를 장착할때도 먼지조심하고, 혹시 먼지가 있으면 스티커로 떼어낸 후 곧장 유리를 꺼냅니다. 

 

 

강화유리의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쪽은 투명스티커로 보호되어있습니다.

 

검은색 스티커가 투명스티커에 연결되어있습니다.

 

강화유리를 빼서 검은색 스티커를 잡아당겨 투명스티커를 뗍니다. 안쪽은 스마트폰에 부착되기 위한 접착제가 발라져있으므로 날아다니는 먼지가 떨어지지 않게 아래쪽으로 향한채로 떼어내면 좋습니다.

 

접착면을 스마트폰쪽으로 해서 가이드위에 올려 끼워서 떨어뜨리면 알아서 정위치에 안착합니다. 

 

이때 위아래 방향을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검은색 테이프쪽 강화유리 가운데를 보시면 통화스피커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 방향에 맞게 부착하시면 됩니다. 

 

부착 완료.

 

잘 부착됐습니다.

 

먼지도 안들어가고 만족입니다.

 

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부착할 때 안쪽에 먼지가 들어가면 너무나 신경쓰이는 저로서는 참 다행입니다. 

 

 

 

보통 강화유리는 스마트폰유리에 비해 경도가 약합니다. 잘 긁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빛을 100% 투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부착시 화질저하도 생기죠. 

 

그렇지만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스마트폰 전면유리가 깨질 위험이 있을 경우, 부착한 강화유리가 깨진다면 스마트폰 유리는 깨지지 않습니다. 즉, 강화유리를 부착하는 이유는 깨짐방지용 입니다.

 

케이스는 따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프로는 기계만으로도 충분히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