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추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 5 프로! 가벼움과 게이밍, 영상작업까지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노트북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원래 갖고다니던 데일리 노트북은 인민에어로 유명한 한성컴퓨터의 70만원대 제품이었는데,

1.3kg 수준으로 가볍긴한데 사무와 웹서핑 수준의 성능이다보니, 멀티태스킹이나 영상편집, 렌더링, 그래픽작업등을 할 때 버벅거리고 느렸습니다. (당연히 사무용도의 노트북이기 때문에 해당 노트북의 잘못은 아닙니다ㅎㅎ)

밖에서도 작업할 일이 많아져서 이 참에 데일리 노트북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했어요.

요즘 노트북들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휴일 하루꼬박을 알아봤습니다.

입니다.

1. 성능

성능면에서는 역시 CPU와 그래픽카드를 봤습니다.


CPU성능은 편집작업할 때 버벅거리지 않게 해주고, 그래픽카드는 결과물을 출력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다시말해서,

CPU성능이 좋으면 내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입력시간이 빠르게 수행되고,

그래픽카드가 좋으면 컴퓨터에게 "이거해!" 하고 뭔가 작업을 명령했을 때 그 출력속도가 빨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에 쓰던 노트북은 intel i5 7세대 였는데, 이번엔 i7을 사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AMD에서 나온 라이젠도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서로 성능을 비교해놓은 자료들을 많이 본 결과 둘 다 저한테는 크게 만족스러운 성능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CPU = AMD 라이젠 7_5800.


다음은 그래픽카드입니다. 이전에 쓰던 인민에어는 내장그래픽이었습니다. 외장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제품이라면 저한테는 만족스러울거라는 판단.

내장그래픽카드와 외장그래픽카드의 차이는 외장은 그래픽카드가 따로 추가되어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을 빠르게 해결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펴보다보니 요즘은 노트북에 GTX 3000대도 붙어나오더군요. 사고싶은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눈호강을 위해 중요하겠지만요. 저는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지않는 관계로,

그래픽카드 = GTX 1650

추가로, 용량은 적절히 512GB SSD 선택했습니다.

2. 무게

이번에 성능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면서 무게는 조금은 포기하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2.5kg 미만 제품들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무거워지면 그만큼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저렴해지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2kg 초반대의 성능좋은 게이밍노트북들을 고르지 않은 이유는 어댑터 때문입니다. 그쪽 제품들은 성능이 좋은만큼 대부분 높은 전력사용량을 요구하고, 때문에 어댑터가 커집니다.


데일리로 쓰실 휴대용 노트북을 구매하실때, 무게는 어댑터 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1.9kg이나 2.2kg이나 별차이 없지않아?"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

현실은 [1.9kg+필통] vs [2.2kg+벽돌] 입니다.


결국 저는 2kg미만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1.96kg입니다. 어댑터 크기는 중간정도.

3. 화면크기

제가 생각한 가장 큰 장점이 바로 화면입니다.

16인치로, 크기도 외부에서 작업하기에 딱 적절한데다,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가 2.5k 2560x1600이라는 점이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2kg 초반대의 고사양 게이밍노트북들도 FHD 1920x1080입니다. 쉽게말해서 숫자가 낮은만큼 화질이 좀 안좋게 출력된다는 뜻입니다. (FHD도 좋은데, 2560 1600이 더 좋다! 가 더 맞는 말일 듯 싶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작업할 때 화질이 세밀할수록 좋겠죠.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및 화질 = 16인치, WQXGA 2.5k 2560x1600.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재고문제도 없고 이번구매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밤새 즐겁게 프로그램들 설치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포스팅합니다.



이어서 개봉기 및 후기 포스팅도 올려드리겠습니다.

추신

혹시라도 노트북 검색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용도로 쓰실지 잘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성능과 휴대성으로 가격이 결정되니까요.

만약 게임이나 영상편집등의 고사양 작업을 하지 않으실거라면, 데일리 노트북으로는 제가 고른 슬림5 pro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1.9kg은 데일리로 쓰기엔 무거운 편입니다.

사양이 높아봤자, 고사양작업을 하지 않고, 사무용이나 웹서핑을 할 때는 몇단계 다운그레이드된 노트북들과 체감상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사양이 고사양이라고 생각되신다면,

pro가 아닌 그냥 slim5 제품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또는 저라면 레노버 제품 중에는 요가slim이나 요가slim pro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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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만족스런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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